진심 어린 상담을 해주시는
멘토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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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은 어떤 계기로 다니게 되었나요?

저는 설치미술을 전공하고 졸업 후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다가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어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집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속해 있던 곳을 떠나 혼자 망망대해에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저를 이끌어주는 좋은 멘토를 만나고 싶었고 마침 모든 아트워크 학과들이 개설되어 있는 알맞은 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02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 다니면서 생각한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

제일 큰 장점은 좋은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도 관심이 많아 CG수업을 들었었는데 CG학과 선생님들은 언제든 상담요청을 하라고 하시면서 진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주셨고 손그림 수업과 디지털 드로잉 수업 선생님들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유용한 팁을 많이 주셨습니다. 사람들마다 드로잉 스타일과 추구하는 분야가 다른데 개개인 코칭을 해주신다는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두번째로는 역시 쾌적한 환경과 좋은 장비들이 구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학과마다 필요한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비어 있는 강의실에서 자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1:1 멘토링 시스템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지만 막상 무엇부터 시작해야 되고 어떤 것을 배워야 하는지 모르고 막막할 때 멘토님이 상담해주시고 같이 수업을 디자인해간다는 점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가끔 멘탈이 무너질 때에도 정말 진심으로 상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03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나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같이 학교를 다녔던 친구들은 이미 사회인으로서 일을 하고 있는데 다른 분야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저를 보면 막막하기도 했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 때 제 멘토였던 분과 상담을 하게 되었고 자신의 꿈에 대해 들려주셨는데 당시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던 저에게 큰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진심 어린 상담을 해주시는 멘토님들 감사합니다.

 

04

학원에 다니면서 좋았던 일들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제가 수강하던 과목의 강사님이 그림 콘테스트에 나가보지 않겠냐고 물어보셨었는데 저는 자신이 없었지만 제가 존경하는 쌤이어서 무작정 하겠다고 했습니다. 막막했지만 계속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며 아직 포토샵을 배우기 전이어서 4절지에 재밌게 그렸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디지털 테블릿을 상품으로 받아서 지금도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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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과 강사님이 계신가요?

졸업 후 그림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저에게는 조급함과 불안감이 있었는데 기초드로잉 수업에 전소라쌤을 만나며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그림에 대한 분석을 해주시며 그림 스킬뿐만이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확신감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 수업을 계기로 어떤 방향으로 가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수업 첫날에 이번 수업의 목표에 대해 적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실 제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찾는 것이 저의 제일 간절한 목표였습니다. 한 분야에 한정짓지 않고 여러가지 분야를 그리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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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싶나요?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게임 일러스트, 어린이 책 일러스트, 실사 일러스트 등 모든 분야의 그림을 다 그릴 수 있는 작가가 되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인터넷이 안 터지는 오지에서도 자료를 검색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그리고 싶습니다. 오지에 있는 상상(?)을 하며 그리다 보면 지금 당장 열심히 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언젠가 불어권 아프리카를 위한 교육용 책자에 삽입되는 그림도 그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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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고민하거나, 학원 선택에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싶은말이 있다면?

 학원에는 다양한 수강생들이 있습니다. 졸업 후 다니는 사람, 바쁘게 학교를 다니며 학원에 다니는 사람, 일을 하며 다니는 사람들 등등.. 수강생들과 강사님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혼자 집에만 있던 저에게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환경이었고 세상 밖으로 나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강사님들을 만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든 분들 화이팅!